IS의 절판에 대한 감상.

작가의 삽질에 대해서 한동안 소문뿐이다, 사실이다 하고 말이 많았는데
결국 오늘 거의 확정적인 사실로 드러나네요. 

물론 작가의 평소 행실이나 맛보기(...)가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이 일로 인해 출판계의 작가 관리가 쉬워졌다는 점에 포인트를 둬야 할 듯 합니다. 

IS가 애니화가 됐다는 시점에서 순수하게 라노베로서도 어느 정도의 판매량은 있었을 테고, 
애니화가 된 시점에서 평균 15만부 이상 팔았다고는 하지만 이게 목 매달 만큼의 돈이냐고 하면 미묘합니다. 
물론 적은건 아니겠지만 작가의 평소 행실이나 여기저기 맛보기 하는 괘씸죄-출판사 입장에서-까지 생각하면
굳이 품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큰 손해 없이 다른 작가들에게 경고 한 방 크게 날려준다는 계산으로 
IS를 쳐냈다는 해석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기존 작가들은 물론이고 앞으로 나올 신인 작가들에게 있어서도 
"너네도 저렇게 맛보기 하다가 저 양반처럼 되니까 서로 좋게 한 집에서 지내자?"
라는 거겠죠. 

상황 참 잘 이용해먹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반협박이나 다를게 없는 출판사의 대응에 작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유미즈루 이즈루의 평소 행실과 현실을 보면서 당연하다고 생각을 할 지, 아니면 이런 식으로 둘러서 말하는 협박에 부당함을 느낄지. 
살펴보면 당연하다는 반응이 보통인거 같은데, 정말 아무런 불만이 없는건지 그게 참 궁금합니다. 
저 같으면 먹고 사는게 무서워서 티는 안내겠지만 저런 식의 협박을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는 없어서 말이죠. 

여튼간에 앞으로 IS관련 컨텐츠는 그냥 싸그리 망했네요. 





...회장님은 어쩌누. 아까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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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콜드 2012/01/31 22:43 #

    안 좋게 보면 횡포로 보이는 걸 수도 있겠지만 이즈루 씨가 저렇게 제무덤을 스스로 팠다는 게 문제죠.

    그리고 회장님과 치후유 누님 흑흑 ㅠㅠ
  • 해운대산도적 2012/01/31 22:48 #

    딱히 이즈루를 옹호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어요. 팬에게 욕지거릴 하는 작가를 왜...-_

    다만 그것과는 관계 없이 출판사의 반응은 반협박으로 보일 수 있고 그것에 대한 일본 작가들의 생각이 궁금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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