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얼마 전, 12/10에 새로 나온 아이락스 키보듭니다. 왜 샀냐면 다른 이유는 없고 보기에 이뻐보여서 샀졈.
12월 말에 나오는 아이락스 다른 키보드도 지를 예정. 그것도 이뻐보여서 지릅니다. (......)
Ultra Slim Design이라고 나오긴 나왔는데 그렇게 얇아 보이지도 않네염.
제일 얇은 아래부분은 1.2cm 제일 두꺼운 윗부분은 2cm.
...이 정도면 울트라 슬림축에 들어가는 건가.
15분 전까지만해도 쓰고 있었던 COSY의 KB863키보드.
단순히 얇기로는 이게 더 얇습니다. 전체적으로 2mm정도는 더 얇은 듯.
키감은 KB863보다는 좀 무겁다는 느낌이 드네요. 솔직한 말로는 구려요.
KB863도 그리 좋은 키감은 아니지만 타자 칠 때 손가락에 힘도 거의 안들어간다는 느낌인데
KR-6401은 약간 빡빡한 느낌. 뭐, 두세시간씩 연속해서 타자 칠 일 없으니 문제 없겠졈.
뭐, 솔직히 키감이야 탁탁 튕기는 맛이 있는 기계식이 최고인거 같고, 나머지는...;ㅅ;
기계식도 써보고는 싶은데 소음이 심해서 쓰기가 겁납니다.
지금 사는 곳이 휴대폰 알람음도 벽을 넘어서 들리는 곳이거든염. (...)
키간 간격은 KR-6401이 KB863보다 두 배는 넓습니다.
확실히 오타는 덜 날거 같아요. 손가락이 굵어서 오타나기가 참 쉽습니다. 시밤. (...)
위에서 말했듯이 키감은 뭐 기계식 아니면 다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키 배치가 좀 마음에 안듭니다.
Insert, Home, Page Up, Delete, End, Page Down키의 배치가
3X2가 아니라 2X3이라서 이 미묘하게 바뀐 위치가 좀 그래요.
그에 따라 방향키도 약간 안쪽으로 들어와서 처음엔 좀 더듬거렸긔...
익숙해지면 되는 일이라지면 역시 자주 쓰이는 형식이 편하졈.
키감도 구리고 키 배치도 마음에 안드는데 왜 사고, 왜 쓰느냐.
보기에 이뻐 보이기도 이뻐 보이고 뭣보다도...
KB863의 최고 고자스러운 점. 백스페이스키 바로 위에 인터넷 브라우저 열기 단축키가 있습니다.
...백스페이스키 누르다 툭하면 인터넷 브라우저가 막 대여섯개씩 열리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지 말입니다.
그래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진짜 저런 삑사리가 안난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그냥 다 커버하고 살 수 있어요.
정가 1.5만원짜리 싼 제품이라서 싼 티가 나는데 그래도 백스페이스키 누르다 뜬금없이 새 창이 뜨는 것보단 낫지. (...)
그리고 전자기기는 역시 블랙이 최고 깔끔한듯.
모님 왈, "아저씨 같아." 라지만 알게 뭐야. 전자기기는 닥치고 블랙. ㅠㅠ
KB863은 졸면서 주문했는지 흰색이 왔더라구요. 다시 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그냥 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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